지난 5월 워크숍은 건축과 대학생들과 분야별 전문가들, 그리고 시민단체와 강원도 공무원 등 60여분을 대상으로 이틀에 걸쳐 특별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지속가능한 대안으로의 커뮤니티 조성에 대한 내용으로 인프라적인 부분들뿐만이 아니라 인문사회학적인 다양한 주제의 내용들을 토의하고 학습할 기회였습니다. 참가해주신 연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님들과 학생들, 우석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님들과 학생들, 멀리 중국에서 이번 행사를 위해 오신 심양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님들과 학생들, 여러 참여 기업분들, 공무원분들, 시민사회에서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살둔에서는 현재 여러 전문가 그룹과 관련 기업들과 함께 이번 디자인캠프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함께 사는 Co-housing 플랫폼 ..
(지하실 + 1, 2층 +다락방) 120평 언제든지 편하게 연락주십시요. 010-3801-6035
언제든지 편하게 연락주십시요. 010-3801-6035
경기도 포천에 공사 중인 현장입니다.이 주택은 1층과 2층, 그리고 다락방이 각각 18평씩인 규모입니다.1층은 거실과 부엌, 2층에 방3개가 있는 구조입니다. 010-3801-6035
경주에 신축중인 제로에너지하우스 시공 현장입니다.1층 30평에 조그마한 다락방과 발코니가 있는 주택입니다. 010-3801-6035
전라북도 완주군에 신축중인 주택입니다.건축 연면적은 주차장 면적 포함 54평인 2층 주택입니다.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기를 통해 만들어진 전기로 주택의 난방, 냉방, 일반전기, 온수 그리고 취사까지 100% 독립을 목표로 계획되고 진행된 주택입니다. 010-3801-6035
2015년에 참여한 프로젝트입니다. 당시 완공 사진을 올리지 않아, 얼마전 답사 후 업데이트합니다.
최근 살둔에서 추천하는 방식인 에너지독립 주택 사례 중 하나입니다. 태양광 발전(9kW)을 사용하여 일반전기 뿐만이 아니라, 난방, 냉방, 취사, 온수 등 실내에서 사용되는 모든 에너지를 독립하도록 한 사례입니다. 살둔에서는 이와 같은 에너지 독립 주택들을 제주도를 포함하여 전국 여러 현장들에서 올해 진행 예정입니다. 이 주택은 살둔에서 진행하는 최소화된 설비와는 조금 다르게 기존 살둔 모형 대비 추가 설비가 여럿 포함되었습니다. 우선 유리에서부터 열관류율 0.5W/m2C 이하의 세계 최고수준 2세대 진공창호가 포함되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발열유리가 시공되어 추운 겨울에는 실내 유리면 온도를 전기를 이용하여 높이게 됩니다. '발열 유리 진공창호' 시스템은 세계 최초라고 합니다. 더불어 온수의 경우에도..
강원도 평창리의 두번째 제로에너지하우스 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옆 주택은 가족 형제분이 작년부터 거주하시며 이 주택 또한 살둔이 참여한 바 있습니다. 강원도 용평의 무척 아름다운 사이트에서 수도권에서의 은퇴가 아닌 또다른 행복의 시작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전남 구례에 완공된 제로에너지하우스 주택 사진입니다. 완공된 주택의 예쁘게 찍지 못한 사진을 인터넷 공간에 올리기는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이 주택은 올해 살둔이 참여한 첫 프로젝트로 이미 준공이 났지만, 건축주의 직장 이전 문제로 아직 정식적인 입주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지리산 자락의 무척 아름다운 장소에 위치해 있는 이 주택은 1층 38평, 2층 13평 규모의 2층 주택입니다. 수도권에 살고 계신 건축주 두분이 이주를 위해 지어진 이 주택은, 1층에는 거실, 부엌, 다용도실, 화장실, 작업방(미술작업), 명상방, 그리고 2층에는 무척 큰 드레스룸, 화장실 그리고 안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건축주 두분이 초기 설계 단계부터 최종 인테리어 마감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셔 주셨습니다. 항상 밝고 긍정..
경상북도 청도에 신축중인 청도 제로에너지하우스 B 주택의 시공사진 업데이트입니다. 이 주택은 1층과 2층 합쳐서 30평 규모에 2층 위로 10평의 다락공간이 있습니다. A 주택과 마찬가지로 전면에 발코니가 시공될 예정입니다.
세종시에 현재 신축중인 두 주택 중 먼저 시작된 현장 사진입니다. 다음주중 다른 한채의 골조 공사가 착공될 예정입니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두 주택의 성공적 완공을 위해 살둔과 협력하는 디자인과 시공팀 모두가 총력을 다하고 있는 현장입니다.
세종시에서 신축중인 두번째 주택의 현장입니다. 바로 이웃한 주택에 비해 상대적으로 간단한 디자인을 가진 주택으로 일층 30평에 약 17평의 다락을 가진 규모입니다. 주택에서의 에너지절약에 큰 관심을 가지신 건축주 부부의 의도와 기대에 충실하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충청북도 괴산 주택이 얼마전 완공되어 사진을 올립니다. 시공사진들은 과거에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노부부를 위한 총 24평의 단층 주택입니다. 건축주의 요구사항과 주변 지형 및 예산에 맞추어 디자인되고 시공되었습니다. 무척 편안하고 아름다운 사이트에 위치한 주택으로 살둔이 강조하는 실용성이 강조된 주택입니다. 물론 이 주택보다 보다 더 입체적이고 화려하게 짓는 것이 어려운 것은 전혀 아니나, 한정된 예산에서 실용성을 강조하신 건축주의 요구에 맞춘 주택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살둔 시스템을 믿고 맞겨주신 건축주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자주 찾아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화성 동탄에 진행되던 제로에너지하우스가 완공되어 사진을 공유합니다. 시공 사진들은 '2014 가을 공사' 폴더안에 업데이트 되어왔습니다. 1층이 25평, 2층이 23평, 그리고 2층 2개의 아이들 방마다 각 5평 규모의 다락방이 있는 주택입니다. 건축주 부부께서는 한정된 택지면적내에서 화려한 디자인보다는 실용을 중심으로한 디자인과 외부 마감재 등을 선택하셨습니다. 살둔이 추구하는 실용이 올바르게 적용된 우수한 사례로 판단됩니다. 준공청소가 끝난 현장이며, 며칠내 건축주 가족이 입주예정입니다. 따라서 안타깝게도 향후 주택 방문은 불가능합니다. 제법 큰 주택이지만 이번 겨울을 무척 따뜻하고 쾌적하게 보내실 것을 자신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살둔을 믿고 진행해주신 건축주 부부께 감사드립니다.
강원도 춘천에서 공사가 진행중인 현장입니다. 1층은 콘크리트로 만든 제법 큰 발효식품 저장고이며 이 위에 다락방을 포함한 주택이 위치할 예정입니다. SIP 골조 공사는 이번 주 금요일(9월19일)부터 시작됩니다. 1층 콘크리트면 옥상과 주택 지붕위에는 태양광 발전설비도 공사 예정입니다. 무척 흥미로운 현장입니다.
인제 동호회 단지에 시공중인 두 주택 현장입니다. 현재 두 주택의 실내 페인트 공사가 마감되고 곧 실내 바닥 타일공사와 마루공사 등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조명과 싱크대 설치 공사 등을 앞두고 있어 늦어도 다음달 초에는 준공청소까지 완료될 예정입니다. 두 주택 모두 실용적이면서도 각 건축주 부부의 개성이 표현된 디자인이 도입되었습니다. 착공 전과 공사중에 각 주택의 건축주들은 단열과 방수, 구조 등에 관련된 부분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세세한 자재의 타입과 색상등을 직접 선택하실 수 있도록 디자인팀과 시공팀에서 지속적으로 안내해 드렸습니다. 전체 공정을 총괄 관리한 살둔에서는 두 주택의 건축주분들이 무척 추운 인제의 겨울을 난방비 걱정없이 따뜻하게 지내실 것임을 자신있게 확신합니다. 이번달 워크숍 (10월..
아산에 신축중인 현장입니다. 살둔에서 설계와 골조공사(반축)에만 직접적으로 참여하고 기초 공사 및 내외장 마감공사는 건축주가 직접 진행하시는 사례입니다. 현재 살둔이 참여하는 골조공사는 완료되어 시공팀이 철수한 상태입니다. 살둔에서는 추후 공정에도 필요시 적극적인 지원을 제공하겠습니다.
경기도 포천에 완공된 제로에너지하우스 사진 몇장을 업데트합니다. 아직 가구 제작중 등의 이유로 건축주께서 입주하시지는 않으신 상황입니다. 어쩌면 살둔보다 겨울에 더 추운 지역에 지어진 주택입니다. 건축주 부부님의 강한 에너지의식과 실천하시는 모습에 여러모로 따뜻함과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외부인에게 주소 등을 공개하기 어려운 상태인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010-3801-6035
건축주께서 지난 달 입주하신 천안제로에너지하우스 사진 몇 장을 건축주님의 허락을 얻은 후 업데이트 합니다. 현재 집앞 데크 등을 포함한 부대 토목 공사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설계부터 시공 전공정에서 신뢰와 즐거움을 주신 건축주님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완성된 개인주택인 관계로 외부에 주택 주소 등을 알려드리기는 불가능합니다. 오해없으시기 바랍니다. 살둔에서 추천하는 가장 좋은 시작은 워크숍 참가입니다. 현재 7월19일 워크숍 참여생들을 모집중에 있습니다. 010-3801-6035
강원도 인제 현리에 신축중인 6채 독거노인 주택 단지 시공 현장 사진입니다. 목구조의 구조체 공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이어서 실내외 마감공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인제군에서 진행하는 사랑의 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자체내의 독거노인분들의 위한 단독주택 6채가 모여있는 단지입니다. 살둔에서는 SIP공사와 시스템창호 및 열회수 환기장치 등 에너지절약에 직접적으로 관련있는 부분들에 대해 살둔 시공팀 참여를 통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곡성에 시공중인 곡성 제로에너지하우스입니다. 단층으로 24평 정도의 규모입니다. 수도권에서 귀촌한 가족을 위한 주택으로 상대적으로 작은 평수의 주택에서 비용적인 측면에서 경쟁력있는 모델 사례입니다.
정읍에 신축공사 중인 제로에너지하우스입니다. 작년부터 시작하여 제법 오랜시간동안 여러 설계안이 진행된 케이스입니다. 건축주 부부께서 설계로 고민을 많이 하신만큼 멋진 사이트에 멋진 주택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작년 가을에 착공한 제주 서귀포 제로에너지하우스 사진입니다. 작년말경에 기본 공사가 마감되고 올해초 준공이 나서 건축주께서는 현재 입주해 살고 계십니다. 제주도라는 특성상 여러모로 걱정이 많았던 공사였는데, 건축주님의 신뢰와 협조로 무사히 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살둔 협력 기관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건축주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전북 남원 제로에너지하우스가 완공되어 건축주님 두분이 입주하셨습니다. 지리산 산맥이 거실창에서 보이는 아름다운 장소에 따뜻하고 실용적인 주택이 되었습니다. 건축주께서 입주하신 관계로 답사는 매우 제한적으로 가능할 듯 합니다. 향후 공지를 통해 관심있으신 분들과 함께 정해진 일정에 방문하여 주택 성능등을 살펴보는 기회를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살둔 모형을 선택해주시고 신뢰를 가지고 진행해주신 건축주 부부님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전남 순천에 신축중인 순천 매곡동 제로에너지하우스입니다. 1층 콘크리트 위에 2층의 SIP 목조 주택을 짓는 총 3층의 주택입니다. 건축주께서 설계와 토목공사 및 내외장 마감 등을 직영으로 진행하시는 공사입니다. 살둔에서는 소위말하는 반축 공사의 개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벽체, 지붕, 실내구조, 실내계단, 열반사필름, 기밀공사, 시스템 창호 공사등만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사처럼 건축주께서 인근에 믿을만한 업체를 알고 계신경우 이와같은 반축공사를 통한 직영공사가 공사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살둔에서도 이러한 접근을 추천하고는 있지만, 현실적으로 적합한 인물 또는 업체를 제대로 관리하기가 어려워 매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는 결정입니다. 앞으로 열흘이내에 골조공사가 마감될 것으로 판단됩..
신축 공사가 진행중인 예산 제로에너지하우스입니다. 매우 실용적이면서도 높은 층고를 이용한 복층 주택입니다. 설계는 살둔이 협력하는 설계팀에서 지난 몇달간 진행해 왔습니다. 다음주 중으로 골조공사가 마감될 예정입니다. 그 후 1월 중순전에는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답사를 환영합니다. 살둔에서 공사를 관리하고는 있지만 건축주의 꿈과 자본이 반영된 개인주택 시공현장입니다. 따라서 마치 모델하우스를 방문하시는 것과 같은 자세는 삼가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사전에 전화로 약속을 부탁드립니다. 010-3801-6035
오래간만의 시공사진 업데이트입니다. 우선 전북 완주에 진행중이며 일주일내로 거의 완공이 예상되는 완주 제로에너지하우스입니다. 상대적으로 매우 젊으신 건축주 두분과 아직 뱃속에 있는 첫아이를 위한 주택입니다.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010-3801-6035
12월 29일(토요일) 오전에 파주에 시공중인 제로에너지하우스 시공현장 단체답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 곳 홈페이지에 연락처를 남겨주신 분들과 과거에 답사 참가하셨던분 그리고 인근 지역에 계신분들 포함하여 약 10여 팀이 참가해 주셨습니다. 사전에 공식적으로 공지하지 않은 갑작스런 답사였습니다. 두시간이 넘게 진행된 설명과 질의응답 및 답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미다. 더불어 참가하신 모든 분께 따뜻한 차와 함께 맞아주신 건축주 부부님께도 거듭 감사드립니다. 현재 추위와 연휴로 인해 공사가 잠시 소강상태에 있었으며, 1월초부터 실내마감 및 인테리어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1월초에도 수차례의 공동 답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다음번부터는 며칠전에 사전 공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아무래..
경남 남해에서 마지막 마감 공사가 진행중인 제로에너지하우스입니다. 각층에 방이 두개씩 있는 제법 큰 규모의 주택입니다. 에너지성능과 더불어 외관과 실내인테리어도 매우 매력적인 주택으로 앞으로 아름다운 남해를 대표할 에너지절약 목조주택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건축주 부부께서 며칠내로 입주하실 계획이셔서 당분간 답사는 어려울 듯 합니다. 하지만 멀지 않은 시일내에 단체답사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이 곳 홈페이지 등에 연락처(전화번호)를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파주에서 현재 시공중인 파주 제로에너지하우스 답사를 12월8일(토요일) 오후에 진행합니다. 이 주택은 30평이 조금 넘는 2층 구조의 주택입니다. 주택 건물 옆에는 작은 크기의 황토 구들방이 별도로 위치합니다. 살둔에서 소개해드린 관련 건축사가 참여한 주택으로 디자인적으로도 여러모로 매력적인 주택입니다. 현장 답사는 워크숍과는 성격이 조금 다른 것으로 관련 자재나 시공에 대해 관찰하실 수 있는 매우 소중한 기회입니다. 개인주택인 관계로 시공 중 또는 특히 건축주 입주 후에는 방문이 어렵거나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합니다. 답사일 당일날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에서 현장 설명과 다양한 질의응답을 진행합니다. 답사의 시작시간은 오후 한시에 시작합니다. 경비는 없습니다.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에서 진행하는 주택에 관..
강원도 홍천에 시공중인 제로에너지하우스 주택의 4월 8일~9일간의 시공 사진입니다. 오늘(화)과 내일에는 비로 인해 시공이 없으며, 이번 주말 또는 다음 주 월요일에 시공이 계속될 예정입니다. 어제로 별채 주택의 SIP 시공이 마감되었으며, 이제부터의 작업은 시스템 창호, 단열 도어, 그리고 열회수 환기장치의 설치 외에는 일반 주택의 시공과 유사합니다. 실내에 석고보드 마감전에 열반사필름(온도리)를 설치해서 단열성을 보다 높일 예정이며, 바닥단열로는 스티로폼 200미리가 시공됩니다. 다음 주까지도 직접 방문하셔서 직접 눈으로 경험하시고 여러 질의응답을 해보실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방문전에 반드시 전화 주시기 바랍니다. 010-3801-6035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 바로 뒷편에 위치한 창고의 모습입니다.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 공사가 시작되기 한참전에 완공되어 각종 목공기계들과 자재들이 보관되어 왔습니다. 창고이지만 100평 규모의 넓은 공간과 많은 목공기계들로 인해 주택공사중에는 작업실로 활용되었습니다. 살둔제로에너지 하우스의 상당량의 목재가 창고내에서 작업되었고, 실제로 목수님 등이 아무 장비 없이 오셔서 창고 내부의 장비들로 작업을 하셨습니다. 천장까지의 높이가 약 9미터로 상당한 규모이고, 천창을 내어 낮에는 아름다운 자연채광으로 훌륭한 작업환경을 제공합니다. 해가 진 후에는 작업을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 작업을 위한 추가의 인공조명은 고려되지 않았습니다. 목재주택 바로 뒤편에 거대한 창고가 있어서 얼핏보면 부조화로 생각되지만, 모든 실내가..
서재의 모습입니다. 책장뒤에는 옷방이 위치해 있습니다. 서재 앞에서 안방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안방이 만들어 놓고 보니 침대만 놓기에는 너무 커서 중간에 보이는 서랍장을 기준으로 나누어 어머니를 위한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아버지께서 본인을 위한 서재는 존재하는데 어머니를 위한 공간도 필요하다 하신 배려가 반영되었으며, 책상을 놓아 어머니 카드만드시는 작업장 역할도 할 계획입니다. 거실의 모습입니다. 부엌끝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베치카가 부엌 공간까지 와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베치카가 가장 효과를 보이는 시간이 오전 이른 시간이며, 그 시간대에 아침을 준비하시고 하는 어머니를 위해 부엌까지 베치카가 위치해 있습니다. 하지만 베치카의 특성 및 집의 특성상, 실제로는 집안 전 공간에서 실내온도는 비..
창문을 위한 덧문이 설치되기전 모습입니다. 동쪽에서 바라본 집의 모습입니다. 안방이 위치해 있습니다. 창문과 천창을 통해 자연채광이 이른 아침에 들어오며, 낮중에는 남향 창문을 통해 밝은 환경이 유지됩니다.
사진으로는 부분적으로만 매우 밝은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전체공간이 매우 밝습니다.
우측 하단의 목재들은 데크용 방부목으로, 집주변 데크와 마당의 데크길을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베치카의 공사모습입니다. 러시아분이 도면을 판매하시는 걸 미국에서 구입해와서 집 크기와 여러가지 실정을 고려하여 재디자인 및 시공하였습니다. 원리는 다른 글에서 다시 언급하겠지만, 기존의 나무장작난로가 연소시에만 열을 방출하는 것과는 달리 매우 빠른 속도로 완전 연소에 가깝게 탄 열이 벽돌 덩어리를 천천히 이동하며 오랜시간 동안 복사열을 방출하는 원리로, 한국의 온돌과 비슷한 원리입니다. 차이라면 바닥이 아닌 실내에 독립체로 존재하며, 따라서 온돌의 단점일 수 있는 열 손실을 최대한 감소시킵니다. 따라서 바닥온도의 변화는 비교할 수 없이 미비하지만, 훨씬 적은 나무로 동일한 실내온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공학쪽으로 계산해보시는 걸 즐기시는 분이라면 왜 그럴까를 잠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번 연소로..
15년 독학으로 지은, ‘에너지 제로’ 해를 품은 집 | 글 박주연 기자·사진 이상훈 선임기자 jypark@kyungyang.com 홍천 살둔마을에 ‘패시브하우스’ 짓고 사는 이대철씨 강원도 홍천군 살둔마을은 북으로는 국내에서 가장 울창한 활엽수림인 개인산이, 남동쪽으로는 진달래가 장관인 석화산이 에워싼 풍광 좋은 곳이다. 해발 400m의 첩첩산중이다. 가장 가까운 병원이 자동차로 30분 거리에 있고 택배로 물건을 하나 받으려면 15㎞ 떨어진 읍내까지 나가야 한다. 워낙 오지여서 임진왜란과 한국전쟁 때도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해서 살둔(살 만한 언덕)이라는 마을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2009년 이 산간 오지에 ‘돈키호테’가 연상될 만큼 저돌적인 사나이 한 명이 찾아든다. 이상주의자 이대철(67·사진). ..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 관련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패시브하우스의 기본 원칙과 살둔적용 사례에 관한 기술적인 내용이외에도, 이러한 집을 개발하고 직접 짓고 살게된 배경과 노력, 그리고 지난 4년간 패시브하우스에서 직접 살아본 경험들과 에피소드 등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세상에 어떤 책도 어떠한 분야의 모든 지식과 스토리를 제공할 수 없지만, 이러한 주택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나 우리가 직접 할 수 있는 엄청난 에너지 절약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는 흥미로운 내용이 될 것임을 자신합니다. 어제(금요일) 인쇄가 완료되어 아마도 월요일(5월7일)경 부터는 책방에서 만나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지난 4년간 거의 오천명에 가까운 방문자들을 거의 매일 맞으며 노력하고 있는 '공유와 소통' 노력의 하나입니다. 주위..
아버지께서 1997년에 디자인하우스에서 발간된 '얘들아, 우리 시골가서 살자!' 이후 지금으로부터 2년전인 2007년에 몇가지 새로운 내용을 추가하여 새로이 인쇄하셨습니다. 판매용의 목적이 아닌 그 당시만 해도 아버지가 진행하려시던 것이 너무나도 많은 전문가 및 관련인들로부터 무시를 당할 시절이라서 말하자면 작은 홍보용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그 내용의 일부를 옮겨봅니다. 환경친화적인 제로 에너지 하우스 - SIP(Structural Insulated Panels) "는 1997년에 발간되었으므로 대부분의 글은 1995-1997년에 쓴 것이다. 대략 20,000권쯤 팔렸기에 인세로 이천만원을 받았고, 인세는 내가 읽을 책을 구매하기로 마음먹었었다. 그 이후 10년 동안에 대략 4,000권의 책을 구입하였다...
2009년 4월 둘째 주에 대구에서 개최된 GREEN ENERGY EXPO 2009에서 9일 (목요일)에 발표한 자료입니다. 정부기관들의 정책과 관련 진행사항들에 대한 발표후에 하나의 사례로 포함되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EXPO였으며, 수많은 관련 업계 회사들과 많은 전문가들 발표, 그리고 깜짝 놀랄만큼 많은 방문자가 있는 행사였습니다. 행사를 통해 다시 한번 건물자체가 가장 최고의 신재생에너지이며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부디 다음번 EXPO에서는 다양하고 개성넘치는 사례들로 흥미로운 시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 발표 자료 첨부합니다. 포토샾으로 만들어서 이미지 형태입니다 -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의 개념도 입니다. 물론 향후 디자인등 개선 예정입니다.
업데이트가 너무 늦어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 관련 발표자료 초안의 일부를 우선 옮겨봅니다. 늦은 업데이트에도 찾아와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노력과 실천으로 이루어진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 입니다. 노력의 많은 부분을 먼저 해보았고 모두 공짜로 아낌없이 공유하려하니, 많은 분들이 실천에 옮기시길 희망합니다. 꿈꾸시는 일반 건축주분들이나 희망하시는 건축사 및 시공관련 분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배우고 실천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화이팅 입니다.
(지붕평면도) 실제로 시공하면서 여러 변화를 겪은 도면입니다. 올리려다 보니 잘못 그려진 부분이 있어 아직 최종도면은 아닙니다. 살둔제로에너지가 현재까지는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지만, 최고의 정답이 아니란 걸 알기에 원하시는 모든 분께 공유하여 널리 활용하고 개선되기를 희망합니다. 즐거운 시간되십시요.
석유자원이 앞으로 얼마동안 유효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여러 기관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새로이 만들어지는 재생에너지가 아닌 한정된 자원이라는 것에는 모든 사람이 동의하고 있습니다. 그 제한된 성격으로 인해 가격의 폭등과 함께 대한민국과 같은 힘없는 나라의 일반인들에 대한 접근성이 어려워지는 시점에 대해서도 여러 의견이 존재합니다. 미래 에너지에 대해 매우 낙관적인 예측들은 석유자원의 한계점이 오기 전에 인류는 새로운 에너지원을 개발해내어서 새로운 에너지 세상이 열릴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비관론적인 입장의 예측들은 인류가 에너지 문제로 대전쟁을 벌이게 될 것이며, 생존게임에서 살아남은 강대국들과 석유 에너지 의존도가 거의 없었던 마을과 부족 중심으로 새로운 인간 역사..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 하드웨어에 대한 개요 1. 단열 1.1 SIP - 국내 직접 주문 생산 - 접착제 : 폴리우레탄 - 11.1mm OSB - Size : 국내의 Styrofoam 기준두께를 고려 900 X 2700mm 적용 (향후 1200 X 2400mm 적용을 위한 공급이 수월할 것으로 판단됨) - NEOPOL : BASF에서 개발, 흑연가루 첨가로 동일 밀도의 Styrofoam에 비해 25% 높은 단열성. 두께 : 235mm, 비중 : 25 kg/㎥. 제작사 : 한남 기업 1.2 내부벽체 : Super "R" + 20mm Air-Space + 석고보드 2장 설치후 실내용 페인트 1.3 내부칸막이 : 300 X 200 X 100mm 진흙벽돌 1.4 외벽마감 : Styrofoam 50mm + Dry B..
1. 위치 : 강원도 홍천군 내면 율전리 191 2. 면적 : 157.92㎡ (47 py) 3. 건물형태 - 서남향 방향으로 긴(21m X 7m) 형태로 층고 4.8m 4. 건물의 향 - 자북(magnetic)에서 30도 서향 - 진북(true)에서 22.5도 서향 5. 구조 - GLUELAM을 소재로 한 Timber Frame House + SIP 벽체 및 단열 - SIP 벽체가 내력벽 역할을 하기 때문에 GLUELAM은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지만 건축주의 의도로 포함 * 자세한 Spec은 하드웨어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웹사이트는 티스토리 블러그를 활용하여 만들었습니다. 도메인은 구입한 상태여서 독립적인 사이트를 만들어서 운영해 볼까도 생각해 봤지만, 제가 올해말에 학교를 졸업할려고 노력하는 상황이라 여러가지로 시간적 여유가 없었고, 사이트를 독립적으로 운영해 본 적도 없어 편리하고 공짜인 블로그 사이트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언젠가 독립 사이트를 만들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 메뉴중 "공사사진"은 2008년 9월부터 시작된 사진들과 간단한 단계적 설명을 제시하는 곳입니다. 집과 마당을 포함한 모든 요소들의 자세한 spec과 설명 및 이유 등은 "하드웨어"에서 다시 설명될 것입니다. "소프트웨어" 부분은 두분이 강원도 홍천의 정말로 한적한 곳까지 오게 된 것과 '제로에너지하우스'라는 타이틀을 가진 주택..
이 사이트는 강원도 홍천군 살둔마을에 위치한 살둔 제로에너지 하우스를 많은 이들과 공유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사이트입니다. 소프트웨어 코너에서 다시 언급되겠지만, 살둔 제로에너지 하우스는 노부부가 오랜 시간동안의 여러 다양한 경험을 통한 철학과 이상을 실현시키는 장소이며, 이러한 여러 노력과 과정들이 다른 이들에게 공유되어 도움이 되길 희망하는 곳입니다. 참고로 사이트 운영은 함께 작은 힘을 드리고 있는 작은 아들인 제가 하고 있으며, 자주 업데이트가 되어질 예정이므로 자주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두분이 완공된 집으로 이사하신지 일주일이 조금 넘은 현재까지 많은 이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심있는 진지한 분들이라면 누구든지 사전에 미리 연락하시고 구경오시기 바랍니다. 모든 자료는 모든 이에게 공유될 ..
2주쯤 전에 나온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 관련 칼럼기사입니다. 일러스트=이철원 기자 [문갑식의 세상읽기] 청와대에 들려주고 싶은 '살둔' 이야기 문갑식 선임기자 | 2013/07/23 03:05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휴가를 간다. 4박 5일이다. 그 뉴스가 전해지던 날 후배 PD가 이런 질문을 던지는 것이었다. "그 기간 청와대에 남아 있는 직원들이 혹시 냉방기 틀까요? 대통령 몰래…." 청와대 에어컨은 올 들어 한 번도 가동되지 않았다. 서울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 때도 그랬다. 그 '찜통 청와대' 맛을 본 대열에 외빈(外賓)들도 있다. 페이스북 공동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와 탕자쉬안 중국 전 국무위원이다. 박 대통령만 유독 더위에 강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데도 고집을 부리는 것..
책 한권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수많은 설계 및 단독주택 책들 홍수 속에서 간만에 맘에 드는 책을 찾았습니다. 화려한 미사여구로 뒤덮히고 글쓴이 본인을 위한 내용인듯한 대부분의 책들과 달리 그야말로 처음부터 끝까지 알찬 책입니다. 살둔에서 근래에 추구하는 방향과 매우 유사하며, 책을 통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고 배울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꼭 필요한 것들로 채워진 27채의 그림 같은 집! 내가 원하는 삶에 맞춰 내가 꿈꿔오던 단독주택을 직접 지은 일본의 평범한 27가족의 집을 살펴보는『작은 땅 내 집 짓기』. 13평의 좁은 땅에 마당까지 확보한 18평의 집을 짓고, 330평 넓은 땅에도 27평의 작은 집을 짓고 사는 등 작지만 작지 않을 수 있는 집의 다양한 사례들을 보여주는 책이다. 각자의 방에..
전국에 한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추운 지역중 하나인 살둔마을에도 아침에는 영하20도에 가까운 날들이 며칠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엄청난 추위에도 살둔주택의 실내온도 환경에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아침 새벽에는 +21도에서 +22도 사이의 온도를 보여주며 오후에는 +23-25도 사이의 실내온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 살둔에서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것이 이러한 에너지절약 주택에서의 가장 큰 장점은 냉난방 비용의 절약보다는 오히려 일정하고 쾌적한 실내온도가 실내 전 공간에 걸쳐 항상 유지되고, 열회수환기장치의 가동을 통하여 실내에 24시간 항상 깨끗한 공기가 유지된다는 점입니다. 직접 살아보기 전까지는 화석에너지 탈피와 냉난방비 절약에 큰 의미를 두었지만 직접 살아보니 가..
오늘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 건축주와의 대담이 방송된 MBC 라디오의 '성경섭이 만난 사람'의 링크입니다. 경우에 따라 앞쪽의 잠깐의 광고방송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십시요. http://121.254.133.252/walk/20120719/1342674245/interview_20120719.mp3 살둔제로에너지 방문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아래의 전화번호로 언제든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010-3801-6035 이왕 오시는 먼길인데 제대로 학습을 희망하시면 워크숍 참가를 강력히 추천해 드립니다.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진행하는 무척 쓸모있는 워크숍입니다. 계속 반복적으로 말씀리는 것이지만, 학습을 위해서 가장 훌륭한 시작은 독서입니다.서점에서 만나실 수 있는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책을 읽어보..
오늘 (주)단우건축사사무소의 대표님이자 서울대학교 교수님인 최명철 교수님과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및 여러 대학교에서 오신 건축관련 전문가분들 및 교수님들을 포함한 총 14분이 오전 오후에 걸쳐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 답사를 하셨습니다. 마침 비가 하루종일 내려 덥지는 않았지만 외부에서 자유롭게 있지 못해 조금은 안타까웠습니다. 멀리서 시간을 내주셔서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현실적인 연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기대해 봅니다.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의 공식 방문요일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이지만 사전에 조율만 된다면 그외 요일의 방문도 환영합니다. 수요일과 토요일 방문에도 사전 연락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개별 방문의 경우 워크숍에서처럼의 체계적인 전달과 질의응답은 현실적으로 어..
한겨레홈 > 뉴스 > 특화섹션 > 매거진esc 평당 430만원이면 OK [매거진 esc] 커버스토리 가격 싸고 실용적인 SIP 공법으로 집짓기 매뉴얼 임종업 기자 [매거진 esc] 커버스토리 가격 싸고 실용적인 SIP 공법으로 집짓기 매뉴얼 사진 위부터 1. 기초 콘크리트를 한다. 2. SIP 벽을 세운다. 3. 천장 장선을 건다. 4. SIP 벽에 방수시트와 타이벡을 붙인다. 5. 지붕을 아스팔트 싱글로 덮는다 고단열주택은 단열소재와 벽체 및 지붕 시공 공법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단열재로 스티로폼을 이용하고 자재 자체가 구조체 역할을 하여 시공 시간이 짧고 벽체와 지붕 외피 전면의 고단열에 유리하면서 건축비가 상대적으로 덜 드는 구조단열패널(SIP) 공법을 소개한다. 기초 터파기를 하고 잡석메움을 한 ..
전국적으로 한파가 휘몰아쳤던 올해들어 가장 추웠던 2월 첫째주에 영하 20도 이하의 온도에서 유일한 보조열원인 베치카를 작동시키지 않을때의 실내온도 변화를 측정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유일한 열원은 낮동안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태양빛과 실내의 여러 가전기기 및 두 사람의 건추주에서 발산하는 열이 전부였습니다. 일주일 동안의 아침 7시 기준 살둔주택 외부기온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2월1일 : - 16도 2월2일 : - 20.6도 2월3일 : - 22.5도 2월4일 : - 11도 2월5일 : - 8.2도 2월6일 : - 11.5도 2월7일 : - 8.2도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의 경우에는 겨울철 저녁에 실내온도가 약 1.5~2도 가량 감소합니다. 하지만 낮 동안 날이 맑아 햇빛만 비치면 밤새 잃었던 온도(1.5~..
지난 주말 밤새 눈이 내린 토요일 아침에 찍은 모습입니다. 이제 낮동안에도 영하의 온도가 계속되는 겨울이 시작되었습니다. 직접 방문을 통해 성능을 경험해 보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지금부터 1월말까지가 적기입니다. 방문하시는 모든분들을 환영하며, 가능하시다면 미리 연락을 주시고 오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연락가능한 이메일 주소입니다. mtperson@snu.ac.kr 아무래도 산골 깊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눈이 많이 내리는 날은 되도록이면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단순히 온도가 낮은 날은 특별한 어려움이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해가 일찍 지기 때문에 적어도 오후 2시경에는 도착하셔야 편하고 안전하게 돌아가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강원도 홍천군 내면 율전리 191번지 개인 및 단체 방문을 ..
집안에 급한 일이 생겨서 이번 주에는 방문객들을 맞이하기가 불가능해 졌습니다. 사전에 연락주시거나 계획하신분들께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주 이후로 변경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냥 집 밖에만 둘러보고 가신다며 무턱대고 오실 경우에는 매우 큰 후회를 하게 되심을 사전에 말씀드립니다. 갑작스런 공지에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근래에 살둔에서 자문을 해주면서 진행되는 주택 또는 건물들이 제법 늘고 있습니다. 추후에 관련하여 하나하나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으며, 관심이 있으시고 노력할 준비가 되셨으면, 방문하여 진지하게 상의해 주십시요. 업자는 아니기에 따로 금액을 청구하지도 않습니다. 진지하고 열정적이시기만 하시다면 올바른 건물을 지으실 수 있도록 모든 노력 아끼지 않겠습니다.
살둔의 건축주 두분은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를 통해 외부인들에게 화석에너지 절약을 위해 건물 자제가 기본적으로 어떻게 지어져야 하는지를 보여주시려 노력하고 계십니다. 설비를 통한 에너지 절약이 아니라 건물을 기본적으로 잘 지으면 엄청난 양의 에너지 절감이 공짜로 따라온다는 것을 보여주시려 합니다. 지금껏 이러한 기본 철학을 포함한 여러가지 이유로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미루어 왔습니다. 설거지 물도 한전의 전기에 의존하면서 무슨 '제로에너지하우스'인가 라는 핀잔을 여러번 들은 적도 있습니다. 설거지를 위한 집열기 설치가 얼마나 쉬운일이며, 반대로 얼마나 돈과 자원 낭비인지에 대해서도 이해하시기 어려운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방문하시는 대부분의 분들이, 대단하고 화려하고 최첨단의 설비시스템을 찾..
겨울이 끝난지가 한참인데 눈 내리는 사진들을 대문에 지금까지 걸어놓아 죄송한 마음입니다. 공식 방문 요일은 수요일과 토요일입니다. 그냥 오시기 보다는 사전에 연락을 주시면 보다 먼 곳에서 어렵게 오신 분들을 보다 친근하게 맞이할 수 있들 듯 합니다. 연락주실 이메일 주소는 mtperson@snu.ac.kr입니다. 주소는 강원도 홍천군 내면 율전리 191번지 입니다. 서울에서 오실 경우 홍천 시내에서 약 50분 가량 소요됩니다. 고속도로는 동홍천에서 나오셔서 상남 또는 서석을 거쳐 오시면 됩니다. 서석을 거쳐 오시는 것이 5키로 더 멀지만 커브가 상대적으로 덜 날카로워 편하실 수도 있겠지만, 인제 상남을 거쳐 아름다운 내린천변을 따라 오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부모님 두분은 방문하시는 모든 이들을 나름..
요즘 며칠째 거의 매일 하루종일 눈이 오고 있습니다. 온도는 거의 영상에 가까워서 내린 눈은 큰 피해 없이 곧 녹고 있으며, 덕분에 아름다운 설경을 매일매일 경험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의 업데이트입니다. 한분 한분 최선을 다해 수요일과 토요일에 오시는 분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흔한 명함 한장 안 남기시고 가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먼 길 다녀가신 것이 도움이 되었는지는 알기 어렵지만, 부모님은 찾아온 이들 1000명 중 한 사람에게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공유'라는 것을 실천하고 계십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국가나 기업이나 전문가들이 무엇을 해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건축주가 똑똑해야 관련 법규가 발전하고 제대로 설계하고 제대로 시공할 듯 합니다. 살둔 방문을 통해 직접 공부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
이번 겨울에 가장 많은 눈이 내린 날 찍은 사진입니다. 눈을 치울 인력이 없을뿐만 아니라, 두 분이 생활하는데 그닥 불편한 점이 없어서 눈이 오면 집안 생활에 집중하시게 됩니다. 눈이 그치고 안정화되면 집 주변 데크정도만 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쓸어주게 됩니다. 이제 두분이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 완공후 입주하신지 일년이 넘었습니다. 두분은 현재 추운 날씨에 눈 덮힌 장관을 실내에서 구경하시며, 책 작업에 힘을 쏟고 계십니다. '애들아 시골가서 살자'가 발간된 지 13년정도 된 시점에서 왜 에너지절약 주택을 그동안 그토록 노력하게 되었는지, 왜 장소는 이런 오지가 선택되었는지 등의 이야기와 주택 건설과정 및 거주하면서의 이야기, 그리고 다양한 공법들로 에너지절약 주택을 짓는 법에 대해 그동안의 학습과 경험..
아침 온도가 영하 20도 이하인 날이 일상인 요즘, 살둔마을에서 깊게 언 하천에 썰매장과 스케이트장을 만들었습니다. 참고로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에서는 걸어서 10분 이내의 거리입니다. 썰매는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에서 제작되었습니다. 마을에서 스케이트도 대량 구매하여서 오시는 분들이 자기 발에 맞는 사이즈로 빌려 신으실 수 있습니다. 마을에서 스케이트와 썰매 트랙 구석에 멋진 이글루를 만드셨습니다. 꽁꽁 얼어붙은 하천의 얼음을 잘라서 만들어졌습니다. 매우 추운 겨울에도 캠핑하러 많은 분들이 주말이면 오시는 스케이트장 바로 옆에 위치한 살둔마을 캠프장입니다. 살둔마을 홈페이지(http://saldun.invil.org/)에서 살둔이야기/자유게시판에 들어오시면 시공 이야기며 얼마전 완성된 얼음문(gate)등을 보..
날이 풀렸다고 하던 지난 일요일 오전에도 살둔은 영하의 온도를 유지했습니다. 오전 8시에 촬영한 사진으로, 기기의 시간을 수정해야겠습니다. 지난 달 일회 방송으로 아쉽게 끝난 MBC의 오마이텐트의 첫 회 캠프사이트로 살둔마을에 있는 캠프장이 선정되었습니다. 캠핑하시는 분들 사이에서 제법 유명한 장소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캠프장 근처의 '문암길'이라는 걷기좋은 길로 유명한 길을 걸어보았습니다. 조그마한 마을이기에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도 지도에 표시됩니다. 며칠전에 아버지께서 강원도에서 주는 에너지대상을 받으셨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새로운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한 노력이 아닌 '절약'을 위한 노력에 대한 상이기에 매우 감사하고 뿌듯한 마음으로 받으셨습니다. 언젠가는 국내에서 가장 추운 강원도의 도민들에게 유사한..
얼마전 새 가족이 된 택구입니다. 평택에서 와서 택구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나이는 한달이 조금 넘었습니다. 검은 진돗개와 흰진돗개 부모 밑에서 태어났다고 하는데, 지금 모습으로는 상상이 잘 안되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커 갈지 궁금합니다. 매우 사람 친화적인 녀석이라 사람을 단 1초도 가만히 놔두지 않는군요.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녀석의 인사를 받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아직은 어려서 풀어놓지만 좀 더 성장하면 만약의 사고를 대비하여 안타깝게도 울타리 안에 넣어두어야 할 듯 합니다. 지난 주말에 비가 온 이후 찍은 모습입니다. 정원 중간의 흰묶음은 짚으로 겨울동안 구근들을 덮어주는데 쓰이고 내년에는 거름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간만에 예전 사진들을 보다가 초기사진들 몇장 업데이트합니다.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 부지에 있던 통나무 팬션건물과 기초공사부터 SIP 시공 직전까지의 사진들입니다. 남들에게는 고생으로 보일지 모르는 그동안의 모든 노력이 모두 보람되고 즐거운 추억이었습니다. 부디 많은 분들이 앞으로 이런 즐거움을 누리실 기회를 만드시기를 기원합니다. 며칠전에는 첫눈이 20센치 넘게 오고, 요즈음 살둔은 무척 춥습니다. 이상 기온이라 곧 온도 상승이 있겠다고 예측하고는 있지만, 어쨋든 곧 겨울인 것은 사실입니다. 날씨 탓인지 요즘들어 방문해 주시는 분들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방문을 통한 견학을 희망하시는 분들 모두를 환영하며, 수요일과 토요일에 식사 시간을 피해서 편하신 시간에 오시기 바랍니다.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강원..
600,000호의 제로에너지 임대 아파트를 꿈꾸며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 이대철 최근 보도에 의하면 60만호의 무주택자용 임대주택을 향후 5년간 건설할 계획이다. 아파트의 지금까지의 경험에 의하면 아파트의 내구연한은 30년 정도로 추정되고 있으나, 외부단열을 채택하면 거의 무한할 수 있다고 본다. 아파트 가격은 건축 완료까지의 모든 비용에 기초하여 결정되고 있으나, 최소의 내구연한인 30년까지 모든 관리비용을 포함하여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건축 완료 후 입주자들이 지불하여야 하는 비용 중에, 특히 600,000호의 주택은 겨울철 온도가 낮은 중부지역에 위치하기에 겨울철 난방비용과 여름철 냉방비용이 80% 이상 될 것으로 생각된다. 30년간의 에너지 비용을 대략적으로 계산해 보았다. 작년도 전체에너지 수입을..
10월초 인데도 불구하고 살둔은 아침저녁으로 무척 춥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영상(+)4.5도 정도를 기록했습니다.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기에 체감온도는 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형 베치카가 완성되어 성능 측정이 이루어 졌습니다. 물론 외부 온도가 겨울철에 비해 상당히 높기에 베치카의 열저장 능력(복사열 방출시간)에는 차이를 보이겠지만, 일회 연소이후 복사열을 방출하는 시간이 대략 36시간 이상인 것으로 측정되고 있습니다.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에 설치된 기존의 거대한 베치카에 비해는 못 미치지만 상당히 작아진 규모를 생각할 때 성공적인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열성능에 대한 자세한 모니터링 결과는 곧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베치카에 쓰인 내화벽돌을 자르기위해 사용되었습니다. 내화벽돌로만 완성된 모습..
집 주변 정원을 담당하시는 어머니에 의하면 7월말경에 가장 다양하고 많은 꽃들이 피는 시기였다고 합니다. 100종이 넘는 다양한 식생이 심어져서 추워지기 전까지는 계속 꽃들을 만날 수 있을 듯 합니다. 예전에 있던 거대한 태양열 집열기가 사라지고 불피는 공간이 지리잡았습니다. 화석연료 사용의 최소화를 목표로 진행된 주택에서 여름밤에 목재연료를 태우는 어찌보면 아이러니한 상황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어쩌다 특별한 손님이 오신 날 한밤중에 끝없이 많은 별들을 구경하며 가지는 살둔 생활의 일부분입니다. 기존의 태양열집열기 자리를 위한 콘크리트 기초가 있어 매우 쉽게 설치되었습니다. 집 아래 정원에 작년가을에 심은 도라지들과 다양한 야생식물들이 녹색으로 덮었습니다. 도라지의 경우 올해가 첫해라서 야생식물들과의..
한겨례에서 가족캠프를 살둔마을에서 진행한다고 합니다. 2박3일의 행사 중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 방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워크샵의 경우는 아직 주춤하고 계신가 봅니다. 멀리서 오시는 분들을 좋은 날씨가 맞아주었으면 하고 기원합니다
http://saldun.invil.org/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가 위치한 살둔마을의 홈페이지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시리라 생각되지만,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가 위치한 마을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에게 흥미로운 자료도 될 수 있겠다 생각합니다. 이제 이사온지 반년이 조금 넘었지만, 마을의 지역주민들과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 도와가며 지내고 있습니다. 마을사진란에 보이는 목재벤치, 테이블 및 새집 등이 주택내 창고에서 마을 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진행되었습니다. 앞으로 천천히 마을 이야기도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마을내에 그 유명한 살둔산장을 포함하여 여러 팬션들도 있으며, 마을 회관에서도 숙박이 가능하며 식사도 제공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여러 워크삽이나 물 놀이 등을 위해 방문하..
집 뒤편에 있는 채소밭의 모습니다.
지난 겨울동안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의 유일한 보조열원이었던 베치카 난로의 에너지이용량을 대략적으로나마 계산해 보았습니다. 기존의 각종 보일러 등과 달리 매달 날아오는 청구서가 없어서 에너지 이용량을 정확히 계산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일반적인 기준을 토대로 계산해 보았습니다. 여러 수치들로 에너지량을 표현할 수 있겠지만, 일반인들이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일 년간 소모하는 목재의 양을 석유의 열량으로 환산 후 실내 1m²당 필요로 하는 석유의 양으로 환산해 보았습니다. 흔히 말하는 “3리터 하우스” 등과 같은 개념입니다.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R Kcal * T) / (9200Kcal/L * A m²) [R = 건조된 목재 10kg의 발열량(=40,000Kcal), T = 일년중 연소 회수, 92..
앞 마당에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겨울철에는 추위에 찾아오시는 많은 분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설명을 해드리는 것으로 낮의 대부분 시간을 보내셨다면, 이제는 꽃들과 다양한 채소들과 함께 아침 일찍부터 해질 무렵까지 보내시고 계십니다. 일하시는 인력은 노부모 두분과 함께 거주하시는 친척 큰아버지 세분 뿐입니다. '제로에너지하우스'니 '저탄소 주택'이니 하는 멋진 단어들이 무척이나 어색한 나날들이 이제 시작된듯합니다. 벌써 이래도 되나 싶지만, 이제 두분은 다음단계로 이미 나아가고 계시더군요. 제법 큰 정원 전체에는 나름대로 상당히 고민해서 적용한 우수배수체계인 '레인가든'이 있습니다. 에너지 이용과 직접적으로 연관시키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제법 넒은 데크길과 모든 자재는 생태적으로 오염을 최소화하는 것들을 ..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살둔마을에서도 지난 며칠간 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유지되었습니다. 낮 동안은 천장에 있는 창문이 열려 있는 상태로 유지되고 있으며, 가끔 창문도 열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계환기장치인 열회수환기장치는 작동되고 있지 않습니다. 일부러 Off시켜 놓은 것은 아니지만, 실내 이산화탄소량과 VOCs 농도로 자동 작동하도록 설치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실내온도와 거주자 만족도는 매우 추운 겨울에도 매우 우수했지만, 현재도 매우 쾌적하고 만족스러우며, 앞으로도 계속 유지되리라 예상합니다. 제법 넒은 정원에는 도라지꽃과 각종 구근 등이 작년 겨울초에 심어졌고, 지난 한달 사이에 지난 용인집에서 옮겨온 수선화와 구근등이 식재된 집 앞마당에는 벌써 천천히 꽃들이 피고 있습니다. 5월말 정도 부터는 많은..
갑작스럽게 집안에 일이 생겨서 오늘부터 이번주 일요일까지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를 비우게 되었습니다.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점 사과드리며, 다음주 수요일을 포함하여 그 이후에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9.03.24
지난 주 일요일날이었던 2월15일의 눈덮힌 모습입니다. 눈은 춥지 않은 온도 덕분에 곧 녹았습니다. 눈이 쌓여있으면 태양빛이 창문근처에서 반사되어 실내에 유입되는 양은 증가하게 됩니다. 실제로 낮 동안 눈 덕분에 보통때보다 밝은 실내가 유지되었습니다. 마당에 꽃을 심기위해 놓여진 비료를 보실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추위에 견디는 보온병 주택이 관심을 받고 있지만, 5월이후로는 제법 큰 마당들에 꽃밭들이 펼쳐질 계획입니다. 참고로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와 마찬가지로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진행되는 꽃심기가 아니라, 부모님 두분과 그 외 가족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하드웨어 업데이트는 빠르면 내일부터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2009.02.18 #홍보 광고# 제가 참여하고 있는 생태환경건축 아카데미의 2009년..
내린천을 두고 건너편 산의 고랭지밭에 올라가 찍은 사진입니다. 왼편에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와 창고가 보이며, 한참 못질이 진행중인 데크길의 전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 오른편의 집은 사이트내 예전부터 존재했던 집으로서 부모님과 제가 새집의 시공을 관리감독하며 머물렀던 공간입니다. 제법 잘 지어진 집으로 현재는 큰아버지께서 거주하고 계십니다. 당분간 허물 계획은 없습니다. 사이트 내에서 여러 물건을 옮기는 데 매우 유용하게 쓰이는 녀석입니다. 기존의 이륜 리어카보다는 오프로드에 매우 강한 장점이 있습니다. 주로 어머니가 애용하고 계십니다. 거실의 모습입니다.
모두에게 열려있는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이기 때문에 특별한 회원을 모집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분들이 지속적으로 홈페이지를 방문하지 못하실 수도 있겠다고 예상되고 향후 워크샵이나 미팅 등을 진행할 때의 공지사항을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연락처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다음을 포함한 내용을 방명록(GUESTBOOK)에 남겨주시거나, 인터넷에 개인 사항이 공개되는 것을 피하시고 싶으신 분은 제 메일주소로 보내주십시요. 또한 방명록에서 비밀들로 쓰셔도 되겠습니다. 1. 이름 2. 나이 3. 거주지역 4. 이메일주소 5.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에 바라는 점 등 메일주소: mtperson@snu.ac.kr 연락처를 주신다고 특별한 대우를 드릴만한 일도 없겠지만, 지속적인 공유를 위한 초..
부모님께서 방문하신 분들을 하루종일 맞으시느라 너무 힘들어 하셔서 방문 가능하신 요일을 수요일과 토요일로 정하시기로 하셨습니다. 두 분은 노력의 결실로 어떠한 금전적 이득을 꿈꾸는 것이 아닌 보다 많은 이들에게 노력을 하면 이러한 집을 지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이러한 노력에 지금까지의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하십니다. 하지만 두 분의 생활이 유지되기 힘드실 정도로 많은 이들이 다양한 시간대에 방문하시고 계시며, 비록 농사의 계절은 아닐지라도 아직도 보완중인 주택과 넓디넒은 정원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셔야 하셔서 부득이하게 일주일에 이틀로 방문날짜를 제한하기로 하였습니다. 매우 소규모로 방문하시는 분들 외에 단체로 방문하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다른 요일도 가능하니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
- 중앙에 보이는 것이 창고와 공사중인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입니다. 내린천을 두고 건너편 길을 산책하다 찍은 사진입니다. 어제 하루 방문자 수가 거의 만명 가까이 되었습니다. 사이트를 운영하는 저도 놀라고 살둔에 계신 부모님도 많이 놀라셨습니다. 방문자 수 하나만을 볼때에는 그저 신문과 인터넷 링크 따라 오신분들이 많구나 하겠지만 방명록(guestbook)에 써 주신 소중한 글들을 보며 저뿐만이 아니라 두분도 진심으로 뿌듯해하시며 미소를 지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좀전에 아버지가 회원으로 계신 농대산악반 홈페이지를 갔다가 아버지를 아시는 어떤 분이 쓰신 글을 읽고 지난 거의 십년간의 기억들이 떠올라 한동안 멍하니 있었습니다. 업데이트 내용을 계속 감성적으로 진행하여 죄송하지만, 그 분이 쓰신 글의 일부를 옮..
한겨례신문에 오늘 기사가 난후 방문객 수가 평소의 수백배로 갑자기 늘었습니다. 단 하나의 최고 모범답안은 아닐지라도 보통사람이 열심히 노력하여 만든, 남에게 공유하고 발전시킬 가치는 있는 우수사례라고 생각되어 진행된 것이기에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고 관심을 받는것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되고 있습니다. 방명록인 GUEST Book에 많은 분들이 격려와 함께 기술적인 질문들을 하고 계시는데, 제가 시간이 나는데로 간단하게 답해드릴수 있는 것은 답해드리고, 비교적 긴 설명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내에 하드웨어 코너에 포함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방문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누구든지 모두 환영하니 언제든지 연락주시고 부담없이 방문해 주십시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제 이메일 주소는 mtperson@snu...
집이 완공되고 두분이 이사가신 후 처음으로 가족이 함께 모였습니다. 보이긴 쉬워 보일지 모르지만 단단한 방부목 못질이 상당한 힘을 필요로 합니다. 자식들은 주말에나 가끔와서 조금 거들뿐, 아버지는 매일매일 못질을 하고 계십니다. 목재 중심부분은 기계(태카)로 할 수 있고, 어쩔수 없이 그렇게 하고 있지만 모서리 부분들은 기계로 하면 목재가 망가져서 일일이 망치로 하고 있습니다. 집 주변 데크만 해야 한다면 그리 큰 일은 아니지만,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앞으로 봄이 오기전에 마쳐야할 못질의 규모를 대략 상상하실수 있으시리라 생각됩니다.
부디 유익한 시간이셨기를 기원합니다. 질문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십시요. 최선을 다해서 친절하고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금요일(2009.01.16)에 완성된 베치카 모형입니다. 스티로폼을 이용하여 스케일에 맞게 만들어졌습니다. 베치카 구조를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오전 7시를 기준으로 외부온도는 섭씨 -10.8도 였고, 실내온도는 거실을 기준으로 섭씨 +19.5도 였습니다. 어제는 베치카 사용이 없었습니다. 오전부터의 실내온도는 사람이 거주하기에 외부 환경과는 별개로 계속해서 상승합니다. 서울과 마찬가지로 살둔에도 아침에 눈이 내렸다고 합니다. 2009.01.16
전화로 확인한 오늘 아침 7시의 외부온도는 섭씨 영하 18.2도이며, 거실의 실내온도는 섭씨 22.1도 입니다. 참고로 실내온도는 화장실을 포함하여 전 구역에서 거의 동일한 온도를 하루종일 유지합니다. 어제 잡지사와 신문사의 촬영을 이유로 오후 2시경에 베치카에 불을 붙였습니다. 저녁에는 위의 사진에 나오는 창호덧문을 닫고 있었습니다. 기대가 많았던 태양열 집열기가 예상과는 달리 성능의 문제를 보여주며 온수온도를 40도 이상 못 올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샤워 등에 전기온수기가 추가 열원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향후 개선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하드웨어'란의 업데이트가 늦어지고 있는데, 제 일정이 바빠서 이번주 주말경에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2008.01.15
요즈음 잡지, 신문, 방송 등의 여러 매체에서 집 구경을 오고 있습니다. 거의 매일 하루에 한 곳에서는 오는듯 합니다. 예전 용인집에서 같으면 대부분 거절했을 두 분이지만, 이번 집은 다른 이들에게 알리는 것이 주요 과제 중 하나이기에 집 구경을 허락하시며 친절히 맞아주시고 계십니다. 이번주 토요일에는 '에너지대안'의 회원들이 버스를 타고 방문하실 예정이라고 합니다. 날씨가 따뜻해질 3-4월이 오기 전인 지금의 영하 20도에 가까운 강추위에 방문하셔서, '함께여는 새날'을 준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예전에 용인집에 살때부터 각별한 관심을 보여오던 디자인하우스의 행복이 가득한 집에서 사진을 찍으러 오셨습니다. 집의 성격이 에너지 이용최소화를 위한 어찌보면 매우 기술적이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여느 집과 마찬가지로 이 집이 최종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행복이 가득한 집'입니다.
2009.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