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6일 부산제로에너지하우스 답사를 마치고

 

 

 

 

 

 

 

 

 

 

 

 

 

오늘(6월26일) 부산에 진행중인 제로에너지하우스 시공현장 답사가 이루어졌습니다. 부산지역은 물론 전라도 광주, 전주, 밀양, 김해, 대구 등에서 20여분이 참가해 주셔서 간단한 설명과 함께 시공모습을 직접 눈으로 경험하시고 여러 의문사항들에 대해 답을 들으실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답사를 허락해 주신 건축주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오전부터 오후까지 많은 분들이 다녀가시며 여러모로 정신없는 환경을 이해해주신 목수님들께도 감사의 뜻을 전해드립니다.

사전에 말씀드린것처럼 부산 제로에너지하우스 주택은 팀버프레임하우스와 SIP가 접합된 주택입니다. SIP 작업 전에 팀버로 프레임을 완성시킨후 팀버 외부에 SIP를 붙이게 됩니다. 구조적으로는 SIP 만으로 벽체의 구조체 역할에는 충분하기에 대부분의 팀버가 구조적 필요가 아닌 미적차원에서 도입됩니다. 외관상으로 건물외부에서는 SIP로 시공되어 수직벽체를 가지게 되나 실내에서는매우 두꺼운 수많은 팀버들이 그대로 노출되게 됩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이러한 방식은 패시브하우스 실현을 위한 SIP 공사의 필수요소가 아니라 디자인적으로 매우 매력적인 방식과 SIP의 시공편리함 그리고 단열성이 결합된 경우입니다.

기초와 지하실을 포함한 여러 토목공사에 20일 가까운 시일이 걸려 오늘에야 SIP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오전부터 매우 거센 바람과 흐린 날씨가 계속되다가 오후부터는 본격적으로 비가 내려 공사 진행이 상대적으로 매우 더디게 진행된 하루였습니다. 장마가 시작되어도 시공되어 있는 팀버 지붕프레임에 천막을 치고 벽체 공사 등이 계속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주택의 공사는 부산제로에너지하우스 건축주님께서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에서 추천해드리고 기존 여러 제로에너지하우스 시공을 이끄신 목수님팀과 직영으로 계약하여 기초부터 마지막 마감공사까지 턴키방식으로 진행되는 사례입니다.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가 최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세부 시공방식과 비용대비 최적화된 설비(시스템 창호, 열회수환기장치, 단열도어 등)가 집합된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 모형'이 적용되는 사례입니다.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에서는 초기 설계부터 시공과 입주후 운영까지 컨설팅의 방법으로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며 지원해드리고 있습니다. 즉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가 그동안 쌓은 모든 지식과 노하우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진행사항을 사진들을 통해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답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공사현장이라는 장소와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여러가지로 불편하신 환경에서도 열심히 참여해 주신점 감사드립니다. 또한 멀리 강원도에서 부산에 내려온 저에게 친절함과 따뜻함을 베풀어주신 강재우 님을 비롯한 부산 참가자 분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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